[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유스호스텔에서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제17회 충남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월3일로 지정된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도협회와 충남도농아인협회 부여군지회의 주관 주최로 열렸으며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장애인 단체 시설 관계자,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노력한 유공자 등 13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축사와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2부 농문화 페스티벌은 대백제전이 진행되는 백제문화단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디퓨저, 슈링클스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문화를 홍보 했다.

충남농아인협회 부여군지회 김경희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농아인의 날이 제정된 의미를 되새기며 농아인 스스로 정체성을 회복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농문화 홍보를 통해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농아인은 동일한 욕구를 가진 인간으로 청인과 같이 삶을 영위하고 살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추진에 부여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