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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차단 총력 - 겨울철 발생 가능성 높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 - 상시예찰 강화, 방역상황실 운영, 10월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 기사등록 2023-10-04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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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해 구제역과 고병원성 AI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방역역량을 집중해 전염병 발생을 예방키 위해 추진한다. 

 

시는 가축전염병에 대해 상시 예찰하고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 유관기관과의 24시간 연락체계 유지를 통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와 시설 소독약품 공급,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농가 소독지원, 전담공무원 축산농가 점검과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산농가와 시설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한 정기적인 환경검사를 시행해 관내 AI 유입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검출시 철저한 차단 활동으로 사육 농가로의 전파를 막을 계획이다.

 

이밖에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소와 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4주후 항체형성 여부 모니터링과 도축장 무작위 검사를 추진해 백신 미접종으로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가에는 과태료를 처분할 방침이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는 자율방역과 정기적인 농장 소독, 구제역 일제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야 하며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축산농가의 차단방역이 최우선이므로 전염이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하면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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