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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7 1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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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의 2022년 10만명당 자살자 수가 32.9명으로 2021년 39.2명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당진시의 자살사망자 수는 2021년 65명에서 2022년 55명으로 줄었으며 충남 15개 시군내 자살률 순위는 전년 6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당진시는 자살률 감소 요인을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을 통한 집중관리와 전시민의 생명 존중 인식개선으로 들었다. 

 

지난해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과 자살 시도자 정보 우선 연계를 통해 일반인보다 자살 위험성이 9배 이상 높은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심층 관리하고 있다. 

 

또 42개 민관기관이 함께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인적 자원을 활용한 고립형 독거노인 자살 예방 멘토링 서비스, 학생, 근로자, 자살 고위험군 노인 등 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참여해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규 보건소장은 “이번 자살률 감소는 다양한 기관 단체뿐만 아니라 당진시민 모두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과 자살 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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