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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2 2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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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국내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이 23일 개막해 10월9일까지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공주시에 따르면 문화강국 백제의 위상을 재조명키 위한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23일 개막해 10월9일까지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올해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해 무령왕, 백성의 나라를 열다를 부주제로 정하고 총32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무령왕을 집중 조명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와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를 비롯해 무령왕 서거와 성왕 즉위식을 담은 무령왕의 길이 첫선을 보이고 공산성과 금강을 배경으로 수상 멀티미디어 쇼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웅진백제별빛정원, 웅진백제등불향연, 공산성 미디어아트 등 한층 강화된 야간 프로그램이 백제의 밤을 화려하게 밝히고 백제마을 고마촌 등에서 백제시대를 만끽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식 개막식은 23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며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백제 교류국의 초청공연과 K-컬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개막 주제공연, 인기가수 축하 공연과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이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 내린 폭우로 인해 금강에 설치됐던 황포돛배와 유등, 배다리 등의 시설물이 일부 유실되면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시장은 주요 현장을 점검하고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강의 유속과 수위를 살피면서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복구에 나설 계획이며 배다리 재설치 등 행사장이 완벽하게 복구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미르섬 입장을 전면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최원철 시장은 “폭우라는 돌발 비상 상황에 한층 진화된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숱한 위기를 뚫고 세계로 뻗어나가며 중흥을 이끌었던 백제의 저력을 이번 대백제전에서 유감없이 발휘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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