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9-21 19:40:02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에 비, 바람, 태풍 등 각종 기상 현상과 기후변화를 보고 체험할수 있는 국립기관이 문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기상청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개관식이 내포신도시에서 열렸으며 김태흠 지사와 유희동 기상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테이프 커팅, 체험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기후대기센터는 도의 요청과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기상청이 총1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내에 설치했다.

 

규모는 1만9138㎡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2637.9㎡며, 실내외 전시실과 북카페, 포토존, 기후놀이터,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후대기센터는 우선 기상과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체험 학습의 장으로 꾸몄다.

 

1, 2층 919.3㎡ 규모 실내 전시실에는 한반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용오름, 태풍, 바람과 지형, 안개, 일기예보 체험, 기후변화, 서해안 기후대기 등을 관람하고 체험할수 있다.

 

또 야외에서 풍기대, 측우기, 측우대, 앙구일구 등 기상 관측 역사유물과 운고, 시정, 적설, 황사, 낙뢰 등 지상 관측장비, 수위, 해양기상부이, 레이더식파랑계 등 해양 관측장비, 풍력발전기, 위성관측장비 등을 만나볼수 있다.

 

기후대기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등을 빼고 문을 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수 있다.

 

김태흠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는 바로 탄소중립이며 충남도는 지난해 10월 탄수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는 등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기상체험 교육과 서해안 지역 기후변화 연구를 병행케 될 것이며 도민들이 생활과 밀접한 기상과학을 체험함으로 탄소중립 필요성에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588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