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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0 2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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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 기간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13년만에 개최되는 올해 대백제전에 공주지역에만 약80만명을 웃도는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축제장 주차난을 해소하고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키 위한 교통 소통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축제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10월9일까지 축제 기간중 휴일에 한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45인승 전세버스 3대를 가동해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노선은 강북(신관동)을 순환하는 노선과 공주대 주차장에서 둔치 육교를 오가는 노선 등 2개이며 이와 함께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주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관람객을 위한 고마열차를 축제 기간 운영한다. 

 

시는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등의 자원봉사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불편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신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을 우회시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금강교는 오는 10월15일 자정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계속해서 행사장 인근인 금강둔치공원 일원 4곳에 총1750면의 주차장 공간을 확보했으며 만차시 공주대학교 주차장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대백제전 개막을 앞두고 주 행사장 일원에서 2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원철 시장과 이순종 부시장, 관광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백제문화제재단 관계자 등은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등 축제장 전반을 살펴보며 관람객 맞이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최원철 시장은 “13년만의 메가 이벤트인 대백제전이 이번 주말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람객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오는 23일 개막해 10월9일까지 17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해 무령왕, 백성의 나라를 열다를 부주제로 정하고 총32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무령왕을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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