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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0 2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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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플라스틱 소비 원천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도내 15개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5회 도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31일 지방정부회의를 통해 체결한 공공기관 탈플라스틱 전환과 범도민 확산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로 도 시군간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도 실국본부장, 도내 부시장, 부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와 토의, 협조 건의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사내 1회용품 반입 금지와 다회용품 사용 의무화 등을 통해 일상속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전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확산해 추진중이다.

 

이번 회의에선 공공기관 1회용품 퇴출 확산을 위해 관계자간 추진현황을 공유했으며 범도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시군 1회용품 없는 깨끗한 공공청사 조성 지속 추진, 시군 운영 장례식장, 영화관, 스포츠경기장 등 1회용품 제공 금지 추진, 1회용품 사용규제 집중 홍보와 현장 계도, 1회용품 줄여가게 참여 독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전개, 범도민 실천운동 확산 추진 등 1회용품 퇴출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도는 도정 주요 협조 사항으로 2023 대백제전 주민 관람 독려, 지방시대 비전 선포식 관련 홍보, 제28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 참석, 소상공인 금융지원 홍보, 시군별 스마트팜 조성 추진 등 28건을 시군에 전달했으며 특히 다가오는 2023 대백제전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이어 시군은 건의와 홍보 사항으로 천안 흥타령춤축제, 논산 강경젓갈축제, 계룡 군문화축제, 금산 세계인삼축제, 예산 예당호 빛축제 등을 소개했다.

 

김 부지사는 “플라스틱은 인류와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중 하나인 만큼 1회용품 퇴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은 매우 중요한 과제며 1회용품 근절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인식 개선부터 실천 확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의를 마치고 개막식 현장을 점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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