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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8 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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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부여군 군정조정위원회에서 군 주요사업과 정책에 대한 조정 방안을 심의 의결하고 이날 확정된 긴축재정 운영 방안을 2024년 예산안 심의 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 경기침체로 인한 국세 감소, 보통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 감소에 따라 세수가 크게 줄어들 것을 예측했다.

 

특히 민선7기부터 추진해온 일반산업단지 등 부여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들이 재정 투입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하고 본격 재정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157건, 1조9519억원의 공약 역점사업을 포함해 국도비와 순군비 정책, 예산, 보조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후 해당 부서와 협의해 긴축재정에 대비한 내년 세출 편성 기준을 수립했다.

 

특히 행사와 축제성 경비를 비롯한 연례 반복적으로 추진되던 보조사업을 절감키 위해 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통과한 모든 보조사업에 대해 일몰이나 격년 시행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자부담(50%) 부과 또는 보조금액을 감액(30%)할 계획이다. 

 

또 이번 재정 구조조정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청사, 경로당,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등 주민 요구가 높은 SOC에 대해 5개년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에도 응모전 사전 검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군수는 “읍면 이장회의와 농업회의소 등을 통해 부여군의 재정여건과 긴축재정 운용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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