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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4 2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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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는 광석, 성동, 상월면에 위치한 직파단지 일원에서 직파 시범사업 농가, 벼농사연구회원, 관심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건답직파, 드론직파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벼 건답직파는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5월에 모내기 작업이 집중되는데 건답직파는 4~5월중 파종이 이뤄지기에 농작업을 분산할수 있는 효과가 있다. 

 

드론직파는 말 그대로 드론을 통해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사이 물이 있는 논에 볍씨를 뿌리는 방식이며 첨단 기술이 집약된 드론을 활용하는 만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4, 5월중 건답직파기와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볍씨를 뿌렸던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그 동안의 추진 경과와 성과, 문제점, 관행 파종법 대비 경제성 등 시범사업 내용 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농업기술센터 발표에 따르면 현재 벼 건답, 드론직파 재배 기술의 안정성은 기계이앙 대비 90% 수준이며 두가지 유형 모두 평균 소요 노동력은 40%, 경영비는 66%가량 절감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논산시는 벼 직파재배 면적으로 꾸준히 늘려 2025년경 약200ha까지 만들 계획이며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를 위한 기술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농가주는 “내년에 벼 직파재배를 도입키 위해 여러 차례 교육에 참석하고 있으며 현장 평가회를 통해 새로운 재배법의 효율성에 대해 직관적으로 파악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직파재배 기술을 발전시키고 대상 농가도 늘려가며 지역 전체의 쌀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으며 나아가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증대할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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