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9-14 20:1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 2023 대백제전 개막이 임박해 오면서 대표 프로그램들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2023 대백제전이 오는 23일 대장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한층 웅장하고 화려해진 대표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웅진성 퍼레이드는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이 묻어나는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16개 읍면동은 물론 지역예술단체와 초청예술단체, 객원출연자 등 참여 인원만 1000여명으로 시민과 관람객이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장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백제 흥 나라를 주제로 무령왕과 백제, 백제유물을 형상화한 10개의 무빙 스테이지가 공주만의 차별화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웅진성 퍼레이드는 10월1일과 7일 오후 4시부터 6시 두차례에 걸쳐 중동교차로를 시작으로 산성시장, 연문광장까지 이어진다. 

 

백성의 나라를 꿈꾼 무령왕의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웅진판타지아 역시 꼭 챙겨봐야 할 공연중 하나다. 

 

무령왕이 위태로웠던 백제를 다시 부강한 나라로 만들고 미래를 개척하는 과정이 총10장에 걸쳐 웅장하면서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전문 배우 50명과 시민 배우 30여명이 참여하는 웅진판타지아는 오는 27일부터 29일, 10월4일과 5일 오후 8시부터 60분간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총5회 관객들을 만나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입장료가 무료다. 

 

또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인 미디어아트관에서 1500년전 백제의 역사 문화가 오늘날의 최첨단 기술을 만나 화려하게 부활해 몰입형 상호작용과 실감기술을 적용해 백제 역사 문화를 입체적으로 구현돼 생생한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금강신관공원에 설치된 3개의 돔 구조물에서 구현되는 미디어아트관은 축제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최원철 시장은 “13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백제전은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만큼 무령왕을 집중 조명하는 동시에 전 연령층이 백제 역사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즐기고 느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587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