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관내 공공도서관인 계룡도서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39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이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노후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공사를 시행해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사업을 말한다.
계룡도서관은 2006년에 준공돼 지역 시민을 위한 자료 제공과 토요영화상영, 인형극 공연, 독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난 17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문화공간을 제공키 위해 계룡도서관에 국도비(79%)와 시비(21%) 등 총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성능 창호 교체, 내외부 단열보강 등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면 에너지 성능이 향상돼 냉난방비 절약은 물론 시민의 도서관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하실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