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11일 중증장애인을 비롯해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통합사례관리대상자와 공무원 50명이 참여하는 희망나눔지원단 세상나들이 체험행사를 가졌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대상자들과 함께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법주사와 청주시에 위치한 청남대로 힐링 여행을 다녀왔으며 사례관리대상가구의 초등학생 자녀들까지 동행해 부모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부여읍을 비롯한 규암면과 홍산면, 임천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관리하는 사례관리대상가구까지 참여해 가족 간 추억을 만들고 모처럼 집과 지역을 벗어나 쾌청한 5월의 봄 날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겼다.
그 동안 여러 이유로 혼자서 활동이 어렵거나 다양한 경험이 부족한 참여자들에게 세상나들이를 통해 사회적 경험을 넓혀 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참여자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주고 정신건강 회복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 희망나눔지원단은 중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사례관리대상자들에게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쌓였던 생활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그 동안 누리지 못했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에 대한 애착심, 즐거움을 주기 위해 세상나들이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