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11 15:33:46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를 11일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국 생활체육인의 하나된 경쟁을 의미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취지와 부합하는 이미지로 시연에 초청됐으며 개회식에 참여한 전국의 시도 선수단 6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줄을 다리는 대장관을 연출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에 앞서 이미 올해 초 열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도 참여해 강릉 라이브사이트에서 줄다리기 시연과 체험홍보관을 선보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또 지난 1월 13일부터 3월 18일까지 일본 국립극장 오키나와에서 기지시줄다리기 관련 기획전시가 열려 관련 유물 20여점이 일본에 소개됐으며 지난달 민속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한국의 전통줄다리기의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성춘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로 지역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국적인 행사 참여와 남북통일줄다리기 추진 등 기지시줄다리기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열리는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개 부문 43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관람객 약6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줄다리기의 고장 당진에서 이번 대회 시범종목인 스포츠줄다리기 경기가 12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58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