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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바이, 논산”, 몽골 날라이흐구 계절근로자 무사 귀국 - “5개월간 논산 농촌에 큰힘 보탠 몽골 계절근로자 33명, 본국으로 돌아갔다… - “논산표 농업 기술, 몽골에도 널리 전파되길”
  • 기사등록 2023-08-09 2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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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의 우호 교류도시인 몽골 날라이흐구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의 논산 농촌 근로를 마치고 9일 아침 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는 귀국을 앞둔 지난 주말 환송 행사를 열어 영농 작업에 힘써준 날라이흐구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체결된 논산시와 몽골 날라이흐구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 3월 입국한 날라이흐구 근로자들은 연무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 계약을 맺고 농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딸기, 포도, 상추, 양파, 벼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와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육묘장과 시설하우스 정비 등에 힘쓰며 단비 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연무농협 관계자는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한 계절근로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과 함께 일할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농협은 이번 계절 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숙박 여건을 책임지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냈다.


논산시와 연무농협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바 이후 성실 근로자에게는 재입국 기회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며 시의 대표 작물인 딸기 수확시기가 도래하면 2차 계절근로자 입국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궂었던 날씨속에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하실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체득한 영농 기술을 본국에서 널리 활용 전파하며 논산과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문화대사 역할까지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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