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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20호 지방도 승격, 논산시 황룡재 터널 구상 청신호 - 백성현 시장 공약, 시도 20호 지방도 승격 확정 - "내친김에 벌곡면 황룡재 터널까지 바라본다“
  • 기사등록 2023-08-04 2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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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 연산면 한전리에서 벌곡면 조동리로 통하는 시도 20호의 지방도 승격이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충남도의 도로 노선 지정과 변경 고시를 통해 시도 20호가 지방도 691호로 승격 편입됐다”고 말했다. 


해당 구간은 총 길이 11.75km로 연산면 한전리 111-3(지번 주소)에서 논산과 대전간 경계까지 이어진다.


지방도의 경우 광역지자체에서 관련 사업을 직접 시행 관리하며 수반되는 예산 역시 도에서 부담해 자연스럽게 급한 경사와 커브 등이 있던 시도 20호선에 대한 확장 포장 등을 충남도가 총괄케 됐으며 튼튼한 행재정적 동력이 갖춰진 셈이다.


시도 20호가 지방도가 됨으로 논산시는 지역사회의 숙원이었던 벌곡 황룡재 터널 개통을 적극 모색할수 있게 됐다. 


백성현 시장은 “황룡재 터널이 생긴다면 논산 시내부터 벌곡면으로 이동은 물론 계룡시, 금산군, 대전시 서구 등으로의 교통 편의성이 월등히 높아져 충남 중남부권의 산업적 교류를 촉진할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없이 시에서만 추진키에는 한계가 있는 현실이었기에 지방도 승격이 첫 실마리였으며 지난 6월 김태흠 지사님이 논산을 방문하셨을때 관련 내용과 당위성,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드렸는데 지사님께서 이에 공감하시고 중대한 결정을 내려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핵심 공약 항목중 하나인 시도 20호의 지방도 승격을 위해 부단히 움직여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황룡재 터널을 통한 교통 흐름 개선안은 과거 국회 보좌관 재직 시절부터 구상 추진해온 사업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직후 충남도에 지방도 승격과 691호 노선 연장을 건의한바 있으며 해당 관계진들과 긴밀히 소통해 협의를 이어왔다.


시는 충남도와 시도 20호 도로시설물에 대한 인수 인계 작업에 들어가며 동시에 황룡재 터널 사업 추진에 대해 충남도와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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