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지역의 경우 중만생종을 기준으로 오는 25일부터 6월 5일이 모내기 적기이므로 이 시기에 맞춰 역산으로 못자리를 설치해 육묘하면 된다.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게 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부진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의 증가로 미질이 떨어지며 너무 늦게 이앙하면 벼 알 수의 감소로 수량이 줄어들고 심복백미의 발생율이 높아져 쌀의 품질이 떨어지므로 적기이앙에 맞춘 못자리 설치가 중요하다.
또 튼튼한 모를 키우기 위해 충실한 종자를 선택한 후 온탕소독과 약제소독을 실시해 파종량을 준수해야 하며 10a당 볍씨 적정 파종량은 4∼5㎏으로 어린모는 상자 당 200g, 중묘는 130g 내외를 파종하고 요즘처럼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큰 경우 뜸묘, 고온과 저온장해 등 다양한 피해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생육이 부진한 못자리는 모내기 5일에서 7일전 3번째 잎이 나왔을 때 상자 당 질소 1~2g을 100배의 물에 타서 추비로 시용하면 생육에 큰 도움이 된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온 시 부직포를 이용한 보온관리와 고온 시 차광시설을 이용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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