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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3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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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군청 추사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군민의 호국보훈 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됐으며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장과 참전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역가수 김유리와 테너 이윤수, 뮤지컬 배우 최백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무공훈장 전수, 모범 보훈가족 표창,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호국의지를 기억코자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했으며 특히 6·25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워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받지 못한 신기균, 최명록 등 6·25 무공수훈자에 대한 훈장이 유가족에게 전수돼 의미를 더했다.


훈장을 전수받은 한 유공자 가족은 “이제라도 아버지의 공적이 인정을 받아 훈장을 전수 받게돼 매우 영광스러우며 조국을 위해 몸바쳐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공적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심에 매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내몸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웅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참전용사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과 아픔을 겪은 분들께 이번 기념식이 군민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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