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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7 13: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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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무엇보다도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와 지진 등 사고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국가안전대진단 시기와 맞물려 이용객들이 많은 기차역과 터미널, 전통시장, 영화관, 교량 등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소방서, 의용소방대가 함께 다중이용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소방 예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와 지역특산물 둔갑판매 방지를 위해 충남도,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와 함께 대형마트, 전통시장, 도소매, 축산물, 수산물 취급업소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을 단속한다.  

이와 함께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보령종합터미널과 대천역과 섬 이용객을 위한 여객선터미널 등의 이용실태 점검과 수요 급증노선에 대한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심야도착 승객을 위한 택시 확보 등 귀성객 특별수송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간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은 물론 관광객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명절 전 시가지와 대천, 무창포해수욕장, 마을안길 등 노면청소를 하고 깨끗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기간에는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수거 철저와 공중화장실을 수시로 점검하고 폐기물 무단투기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시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116개소를 통한 비상의료체계 구축으로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태현 총무과장은 “시민 및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교통, 쓰레기, 물가안정, 보건, 복지 대책에 만전을 기울이고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울이으며 이번 명절에는 가족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도 살펴볼 수 있는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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