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주의보 발령은 지난 3월 2일 예비후보자 등록 후 권역별 후보자간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공무원들의 줄서기 같은 선거 개입을 차단하고 공정한 선거사무에 임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인터넷이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에서 댓글 달기나 좋아요 반복 누르기 등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행위도 선거법에 위반됨을 사전에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선거철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대민행정을 지연하거나 방치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거나 근무시간을 준수하지 않는 등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시는 청렴주의보 발령과 더불어 지방선거 전날까지 지속적으로 특별점검과 감찰을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김기선 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은 “지방선거가 원만하고 투명하게 치러지도록 직원 복무단속과 감찰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며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풍토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 동안 청렴 1등급 당진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설 명절 금품수수 금지와 행동강령 준수를 당부한 바 있으며 당진시 계약대상업체 청렴서한문 발송과 청렴식권제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