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파머스마켓 기획자 과정반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3일부터 제11회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에서 파일럿 마켓 운영 실전에 나섰다.
파머스마켓 기획자 과정반은 상품을 파는 판매자가 아닌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시장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수강생들은 파일럿 마켓 운영에 앞서 고객 마음 모으기와 시장 계획 수립과 운영, 고객경험 디자인, 마켓 운영 실습 등을 익혀 마켓을 실질적으로 운영토록 돕고 있다.
한 수강생은 “실제로 소비자와 직접 만나 현장감을 느끼며 마켓을 운영해보니 즐겁고 보람이 있어 이후 파머스마켓을 운영하게 될 날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소비자와 만나 함께 나누고 누리는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파머스마켓 기획자 과정반을 운영하해 도농상생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일 개장한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는 5일까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