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3일과 4일 대천초등학교에서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를 개최했다. 

학교 급식데이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학생과 영양교사,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해 지역 친환경 로컬푸드 농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친환경 로컬푸드를 이용한 급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친환경 학교 급식데이 선도학교로 지정된 대천초등학교에서 주관했으며 3일 친환경 농산물 전시를 비롯해 5~6학년 대상 친환경 로컬푸드 급식 도전 골든벨과 4일 친환경 농산물 전시와 전통 고추장을 비롯해 인절미와 강정 만들기 등 체험 마당으로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의 학교급식 제공 확대와 체험교육,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공유할 수 있는 인식의 장을 자주 마련토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