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운영하는 소형농기계 자격증반 교육은 농기계 이용률 향상과 노동력 절감이라는 목적 달성뿐 아니라 무면허 사고 방지와 안전사용을 도모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개설된 교육은 국가공인 전문기술교육기관 위탁으로 진행됐으며 과목은 3톤 미만 굴삭기와 지게차, 로우더 세 종류이며 과정은 총3회로 이론교육 6시간, 실기교육 6시간 등 총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수강생이 원하는 시간에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실기의 경우 1인당 농기계 1대를 배치해 맞춤형 교육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어 현재까지 1차와 2차 교육을 통해 48명이 교육을 이수했고 6월 중 18명을 대상으로 3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은 임대농기계 사용급증에 따른 안전사용과 무면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실시해 많은 농업인들에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