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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4 23: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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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태안군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태안군에 적합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키 위해 상향식 정책모델인 정책연구단 운영에 나섰다.

군은 23일 태안중앙도서관에서 군 관계자와 정책연구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단 특강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정책연구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태안군 정책연구단은 태안만의 혁신적인 정책과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공직자의 업무혁신과 역량강화를 위해 태안군 소속 7급 이하 직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과 3월 정책연구원 희망자를 선발해 태안군 1기 정책연구단을 발족하고 23일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권선필 교수의 진행 아래 첫 토론을 진행했으며 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정기와 수시 정책연구 모임을 갖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단원의 부서와 직렬을 감안해 행정혁신을 비롯한 지역개발과 교육복지, 문화관광 등 5개 분과로 나눠 단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릴 것을 기대하며 군은 관내 현장탐방과 우수사례 워크숍, 벤치마킹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연구단은 외부 전문가가 아닌 자체 씽크탱크를 통해 군정 운영의 비전을 논의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특히 일반적인 하향식 방식이 아닌 상향식 의사결정 방식을 공직에 도입한 점을 획기적인 지자체 정책운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발전과 더불어 공직자의 능동성을 키우고 업무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정책연구단의 연구결과가 중장기 지역 발전을 이끌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오늘 첫발을 내디딘 태안군 정책연구단이 태안군의 발전을 위한 추진동력 역할로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태안군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개발해 시행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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