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거동불편으로 쓰레기 분리 배출이 어려운 장애인가구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쓰레기수거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방문청결의 날을 운영했다.
시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 등 쓰레기 분리 배출이 어려워 집안에 쌓아두는 등 악취와 미관을 저해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18일 월송동 정 모씨 가정에서 청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자원과 청소행정팀장을 비롯한 시청 환경미화원과 성낙묵 월송동장을 비롯한 월송동 주민센터 직원, 금흥2통 통장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집 안팎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 약 2톤을 수거 처리했다.
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독거노인가정 방문청결의 날로 정하고 주기적인 쓰레기 청결관리 활동을 실시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독거노인가정 등 방문청결 서비스 활동이 시민단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주변에 대상자가 있을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연락해 달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