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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9 17:40:32
  • 수정 2018-04-24 1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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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태안군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편의 제고를 위해 올해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경로당 LED 조명 교체와 LPG 소형저장탱크 농어촌 마을 보급,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태안읍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 그린홈 사업 등을 중점 추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

경로당 이용자들의 편의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경로당 내 노후 전등을 LED 등으로 교체키로 하고 지난해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총2억5800만원을 투입해 사업에 돌입 지난달 관내 99개 경로당 내 전등 교체를 모두 마무리했다.

LED 조명은 조도가 높아 시력이 낮은 노년층의 실내활동에 적합하고 전기 사용료도 30% 가량 절감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노후 전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교체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경제성과 편의 제공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키로 하고 지난해 고남7리 51세대에 이어 올해 4억5000만원을 들여 고남5리 70가구에 오는 하반기까지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에너지 안정성 확보를 위해 LPG 가스시설의 고무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키로 하고 올해 58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43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2000여가구에 금속배관 교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태안읍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에 대한 공급배관 설치 사업도 지속 추진돼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충을 위해 충남도, 미래엔서해에너지와 협약을 맺고 올해 5억1000만원을 들여 남문1, 2리 일원에 총2200m의 배관망을 설치하고 353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며 사업자 자체 보급 추진 구역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 내년까지 총1325가구가 도시가스 공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에 앞장선다.

군은 이밖에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 사업인 그린홈사업에 1억59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태안군의 에너지 사용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복지혜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미 경제진흥과장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며 모든 군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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