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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0 2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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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농가에 처음으로 배치해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으며 농번기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단기간(3~5개월) 고용해 지원하는 제도다.


부여군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법무부에 도입심사를 요청했으며 지난 3월초 심사가 완료돼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지난 18일 입국한 근로자 20명을 관내 농가 14곳에 1차 배치했다. 


앞으로 입국하게 될 외국인 근로자는 1차 인원을 포함해 총137명이며 오는 27일 2차 57명, 6월10일 3차 60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가 30곳과 세도 농협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농가 배정에 앞서 마약검사와 PCR 검사가 실시되고 불법체류 방지, 안전대책, 산재보험 가입요령, 인권침해 방지,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수칙 등에 관한 농가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 라오스, 네팔 등 국가와 순차적으로 MOU를 체결해 안정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 확보 하겠으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만전을 기해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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