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홍두깨칼국수 이우미 대표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고객들이 십시일반 모금해준 30만원 상당의 돼지저금통 8개를 온양3동에 전달했다.

홍두깨칼국수는 2016년 온양3동행복키움 추진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찾아오는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식당 테이블에 행복나눔 돼지저금통을 비치해 현재까지 170여만원을 후원했다.

이우미 대표는 “이 저금통은 우리 가게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고객의 사랑이 담긴 것으로 지역사회에 도움되길 바라며 시작한 활동이 지금까지 오게 됐으며 저금통 모금활동에 동참한 고객들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정말 어려운 가정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언순 단장은 “칼국수를 드시는 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소중한 후원금이 지금 당장 생활고로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할 것이며 잠재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시장 내 위치한 훙두깨칼국수는 중앙일보와 SBS에 선정된 맛집으로 진한 멸치육수로 맛을 내고 손으로 면을 뽑아 칼로 썰어낸 면발로 양과 맛이 뛰어나고 저렴해 지역민과 아산을 찾는 외지인에게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