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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8 18:56:05
  • 수정 2018-04-24 09: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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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만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한 충남도는 이번엔 중국에서 낭보를 전해왔다.

 

외자유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18일 칭다오 웨스틴호텔에서 왕화매 건화밸브 회장, 신재만 보령시 경제개발국장과 외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건화밸브는 연말까지 보령시 주포농공단지 KXD사 내 9216㎡ 규모의 부지에 주철관 밸브 제조 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1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도는 건화밸브가 약속대로 투자를 진행하면 향후 5년 동안 신규 고용창출 50명, 매출 2000억원, 생산유발 500억원, 수출 500억원 등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외자유치로 가 국내외 경기 불황과 사드 여파로 한동한 주춤했던 중국 글로벌 기업 유치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한 건화밸브는 중국 내 20개가 넘는 지사를 보유한 주철관 밸브와 이형관 생산 업체로 자본금은 3억위안 한화로 약508억원이며 직원은 460명에 달하는 중견 기업이다.

 

서철모 실장은 “건화밸브의 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수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투자 결정은 특히 대중국 외자유치 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화매 회장은 "도와 보령시의 관심과 협조에 대해 감사드리며 충남 발전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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