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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4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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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김돈곤 군수가 올해를 청양군 문화예술의 해로 지정하고 최대한의 단체 지원과 프로그램 지원으로 군민 행복 지수를 2배 이상 높인다. 


또 인구증가를 위한 7대 전략 65개 추진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한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문화와 예술은 군민의 일상속 힐링과 행복 지수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며 올 한해 청양형 문화예술 진흥을 목표로 현장에 필요한 맞춤 지원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지난해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과 나눔 연습장 준공을 통해 문화예술단체 지원, 공공미술 프로젝트,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동아리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문화예술의 해 가치 실현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3개 분야 21개 사업에 18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며 특히 주민주도 문화예술 풍토를 조성키 위해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과 문화적 경영 능력 향상, 지역문화 정체성 정립과 활성화, 주민영역 창의성 향상을 도모한다.


김 군수는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함으로 군민의 향유 기회와 연계하겠으며 군민의 문화예술 행복 지수 관리 방안을 세밀하게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예산 추이를 설명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군은 2018년 4개 단체에 1800만원을 지원하는 데 그쳤으며 그 수준으로는 각 단체의 요구를 충족할수 없다고 판단한 군은 지원예산을 1억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2019년 13개 단체, 2020년 13개 단체, 2021년 10개 단체를 지원했으며 특히 올해는 전체 사업비를 50% 증액한 1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군수는 7대 전략 65개 과제로 구성된 인구증가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인구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대 전략은 단기 4개와 중장기 3개로 이뤄져 있으며 단기 전략은 전입자와 귀농, 귀촌 지원, 결혼, 출산, 보육 지원, 노후생활과 건강관리 지원, 지역인재 육성이고 중장기 전략은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이다.


군은 특히 정부가 1년에 1조원씩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하는 인구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 군수는 “기금에 대한 목표 부합성,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실현 가능성, 사업간 연계성, 추진체계 구성의 적절성 등 정부의 기금 신설 배경과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성과가 청양지역에서 가시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지역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에서 충남도 지자체중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 고무적이다.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주민과 지자체 주도의 인구정책을 추진케 된 것 외에 다부처 정책협약의 우선 지원 대상 지자체가 됐다는 의미가 크며 지방소멸대응기금과 범부처 국고보조사업 등 인구감소 문제 타개의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군은 앞으로 심화 컨설팅을 통해 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구체화하고 주민 주축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정책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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