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녹색서비스 취약부문 해소를 위해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장암면 부여밀알의 집에 녹색나눔숲을 조성한다.
녹색나눔숲 조성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이용자에게 정서안정과 심신치유를 위한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녹색서비스다.
밀알의 집에 조성하는 나눔숲은 1170㎡의 면적에 조경수와 함께 산책로를 비롯해 파고라, 벤치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특히 나라 꽃 무궁화를 식재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만들 계획이다.
부여군은 사전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숲 이용자의 의견을 계획에 적극 반영했으며 6월까지 준공해 올 여름부터 시설이용자가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는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시설 나눔숲은 녹색서비스 소외자에게 녹지환경을 제공하는 통로며 내 가족이 이용한다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