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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8 1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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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와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500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 당제 행사에 쓰일 당주를 담갔다.


당주는 마을 제사때 당산의 신에게 바칠 술로 당신은 마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당주집을 정하는 일부터 당주를 만드는 일까지 신중을 기했다.


올해 당주집은 마을회의를 통해 송악읍의 김정구 씨로 선정했으며 술이 쉬거나 잘못되면 당주집의 책임이므로 당주는 술 담기 보름 전부터 술이 나오는 3월 말까지 매일 아침 몸을 청결히 하며 부정한 짓을 하지도 보지도 말아야 한다.


특히 이번 당주는 지난 2년간 우한 폐렴 감염증 팬데믹으로 개최치 못한 민속축제의 성공개최와 함께 우한 폐렴 감염증 종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이 술은 2022년 축제 첫날인 당제와 용왕제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와 보존회는 오는 2월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볏가릿대 세우기와 서낭제 등과 함께 달집태우기를 비대면 행사로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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