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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3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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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 신창면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감염증 집단 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 수가 23명으로 지난 11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직원과 직원 가족 대상 전수 검사에서 21명이 추가됐다.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은 “함께 검사를 진행한 나머지 직원과 가족은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에 검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3일후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11일 발생한 둔포면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 20명(직원 17명, 가족 감염 3명), 12일 탕정면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한 확진자 3명 등에 대해 역학조사와 사업장 소독 등의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또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아닌지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과의 협력을 통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금일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국적으로 델타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선제적으로 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해 대응체계를 재정비해왔으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관 2명이 보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발생한 돌파 감염이라는 점에 우려하고 있으며 12일 기준 아산시 우한 폐렴 감염증 3차 백신 접종률은 39%로 전국 42% 대비 저조한 편이다.   


이태규 부시장은 “최근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는 백신 미접종자와 2차 백신 접종후 3차 백신 접종 시기가 도래한 시민 위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 방역대책본부는 관계 공무원과 의료진이 함께 현재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으며 산발적인 집단 확진자 발생이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 저지하고 우한 폐렴 감염증 신속 대응 체계를 다시 정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전후에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며 이번 설에 방문보다는 안부전화로 가족간 접촉을 최소화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일상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임 자제 등 생활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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