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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1 2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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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남양주시, 경주시, 공주시, 서울 송파구와 왕릉도시문화벨트 구축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남양주시, 경주시, 공주시, 서울 송파구 각 지자체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행사는 남양주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장의 기념사,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5개 지자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왕릉도시문화벨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도시간 역사문화 발전과 관광을 위한 교류 활성화,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 사업 대외 홍보, 역사문화자원 보존관리와 활용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속가능한 역사문화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부여군 사비백제, 공주시 웅진백제,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 경주시 신라, 남양주시 조선 시대별 왕릉을 대표한 도시로 상호 역사문화관광의 상생발전에 기여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역사문화자원의 보존 활용과 시대별 공동연구 등을 모색해 왕릉문화유산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고자 내딛는 첫걸음이며 문화벨트 구축을 통한 지자체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왕릉문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이 보유한 백제 사비기 왕릉은 무덤 서쪽에서 발굴된 절터(능산리사지)에서 백제금동대향로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이 출토돼 왕실 무덤이라는 점이 확인된 곳으로 지난해 9월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능산리 고분군에서 부여 왕릉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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