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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8 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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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라 가축 면역력이 떨어지고 온풍기 등 전기제품에 의한 축사 화재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철저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우 급수시설 동파 방지를 위한 단열 조치, 북풍이 불어오는 방향에 방풍 커튼 설치, 분뇨 오염을 막기 위한 주기적 깔짚 교체 등 쾌적한 축산환경 유지가 필요하다.


특히 막대한 재산 피해를 초래하는 화재를 미리 방지키 위한 난방기와 환풍기 점검, 전선 관리와 먼지 청소가 중요하다.


사양관리에 대해 한우의 경우 사료 급여량을 평소보다 10% 이상 늘려 저온기 대사에너지를 확보해야 하며 송아지는 보온이 가능한 방에서 따로 관리하고 영양제와 초유 적정 공급 등 질병 예방조치에 신경 써야 한다.


돼지는 분만사 실내온도를 20~22도로 유지하고 새끼돼지 주변 온도는 출생 직후 30도, 1주일후 27.5도, 젖을 뗀 뒤에는 22~25도 정도를 유지하며 호흡기 질병을 막기 위해 적절한 환기와 주기적 분뇨처리가 필수적이다.


또 1주령 이내의 어린 병아리는 실내온도를 32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폐사율이 낮으며 산란계의 경우 영하 9도 이하로 떨어지면 산란율이 크게 낮아지고 동상에 걸릴수 있어 적절한 보온 조치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혹한기 가축 생산성 저하를 막으려면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와 호흡기 질병에 특히 유의해야 하며 축사 소독은 물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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