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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1 18: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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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보건소는 제주 지역에서 9일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해 시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 이후 607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SFTS는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증상 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38℃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 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SFTS의 감별에 유의하며 진료과정에서의 2차 감염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산시보건소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과 질병모니터요원을 통한 환자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50세 이상 농업종사자 등 고위험군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법의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아산을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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