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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0 1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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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태안군은 9일 군청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 행복 함께 만들어가는 태안을 주제로 청년 정책 발굴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n포세대라 불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바로 알고 소통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청년 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11월에도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군민 300여명의 참여 속에 군민공감 정책 대 토론회를 열어 각계각층의 군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행정을 펼치고 있다.

자유원탁토론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한상기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한 100여명의 군민이 토론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난해 토론회 당시 큰 호응을 얻은 토론방식을 채택해 각 원탁에 토론 진행을 돕는 퍼실리테이터를 참여시켜 원활한 진행을 돕고 포스트잇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동등한 발언권을 행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토론 과정에서 한상기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수시로 토론자들과 대화하며 작은 의견까지 세심히 경청하는 등 군민들의 뜻을 보다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토론은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구성과 안정적 일자리 조성을 비롯한 청년 농업인 기반시설 확충과 문화시설 구축,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자격증 등 각종 성인대상 교육 여건 조성 등이 가장 시급한 이슈로 선정되는 등 참여자 모두가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며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지역 청년들이 직접 필요로 하는 점들이 무엇인지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판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이들의 요구와 아이디어를 접목한 최적의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군민 정책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 중심 정책 선도도시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청년정책발굴 원탁토론회를 통해 태안군에 적합한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의 사회참여와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참여한 모두에게 감사하고 오늘 여러분이 낸 의견은 한건 한건 다 검토해 가능한 한 군정에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상향식 군정 운영에 힘써 희망찬 태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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