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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0 19: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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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10일 신청사광장에서 많은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50년 만에 군청 이전을 축하하는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군수와 간부공무원 인사, 기념사, 축사, 개청식 세레모니, 테이프 커팅, 축하합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예산출신 국악인 이광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부부 성악가 축하공연, 삽교초등학생들의 난타공연으로 꾸며졌다. 

또 군민 대표는 군정을 잘 이끌어달라는 말과 함께 곳간열쇠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전달했다.

개청식의 백미가 된 개청식 세레모니는 예산군의 새인 황새를 드론으로 표현해 알에서 깬 황새가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을 나타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군청사의 대표 조형물로 자리매김 할 빛의 변주곡 조형물 제막식도 신청사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며 군립합창단의 축하합창과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군은 청사 내 각 층과 부서별 민원안내요원을 배치해 혼잡한 상황에도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부서를 쉽게 찾아가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행사장에 참여토록 안내했다.

황선봉 군수는 “새로운 청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우리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으로 보답하며 우리 공직자 모두는 더 낮은 자세로 업무에 임해 군민의 복지와 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는 대지면적 3만5397㎡에 연면적 2만5805㎡, 지하 1층, 지상 9층으로 구성됐으며 2015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 됐으며 지상 주창장에 397대와 지하 주차장에 206대 총603대를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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