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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6 1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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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가 시행된 후 본 인증 취득이 가능한 제로에너지 건축 도서관으로 아산 중앙도서관을 최초로 건립했다.

 

아산 중앙도서관은 대지면적 7129㎡, 연면적 9037㎡, 지하1층 지상5층의 규모로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 2개소, 열람실,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강당(대,소), 리딩데크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 공간으로 건립된 대규모 토탈 문화정보서비스 건축물이다.

 

특징은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 예비인증을 획득했고 무엇보다 패시브 건축물 본인증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을 득하며 전국 최상위 에너지절약 건축물로 건립됐다.

 

아산 중앙도서관에 적용된 제로에너지 건축 요소로는 고기밀·외단열 단열재, 고단열·고기밀 창호(삼중유리), 외피면적 최적화, 열교차단재 등 패시브(Passive) 건축기술과 고효율 조명(LED), 고효율 냉난방기기, 열회수 환기장치, 전동 외부 차양, 지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설비를 적용해 에너지 자립률 27.77%를 달성했다.

 

에너지 자립률은 건축물의 1차 냉방, 난방, 급탕, 환기, 조명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 대비 건축물 또는 대지 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의 비율이다.

 

또 아산 중앙도서관의 외부 지원으로는 국토교통부와의 시범사업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와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건축물 에너지관리 시스템) 설치비 약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예산을 절감했으며 향후 국토교통부에서 에너지 성능 모니터링을 실시해 최적화된 에너지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등 운영단계에서 우수한 에너지 성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원 예정돼 있다.

 

신주봉 공공시설과장은 “아산 중앙도서관은 국가 제로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전국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 도서관으로 패시브 건축기법과 제로에너지 기술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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