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지난 5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를 제정한 청양군이 내년 1월부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충남 최초로 시행하는 꿈키움 바우처는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3세부터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군내 영화관, 체육관, 예체능학원, 교복점, 이미용실, 편의점, 까페 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원하는 제도로 만13세부터 15세는 월5만원, 만16세부터 18세는 월7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12월중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보호자가 신청할시 자녀와 보호자의 신분증이 둘다 필요하다.

군은 이 바우처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우는 기회를 주면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 재정자립도는 높지 않지만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부족함 없는 시기를 보낼수 있도록 충남에서 최초 전국에서 세번째로 발 빠르게 바우처를 지원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