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일 사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추진위원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4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은 사곡면 주민문화와 복지를 위한 공간인 복지회관 신축과 공동주차장, 버스승강장 조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소규모 체육공원조성 사업 등이다.
또 노후 중심지의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하여 둘레길 조성(보행공간 조성, 쉼터, 꽃길조성 등), 농업폐기물 수집장을 조성하는 등 사곡면의 낙후된 면소재지 개발을 통해 고유의 테마가 살아있는 농촌 발전 거점으로써의 중심지 기능회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 관련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일환 농촌진흥과장은 “사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