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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6 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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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 동남구는 오는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에 나섰다. 

동남구의 지난해 회계 지방세와 이월체납액은 318억원으로 전년도 313억원 대비 4억6300만원(1.47%) 증가한 금액이다. 

전체 체납액의 41%인 130억원을 내수경기 침체로 관내 골프장 2곳이 차지하고 있어 골프장 체납액 징수가 지방재정 건전성을 위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남구는 이월체납액의 35%인 111억원을 연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상반기 중 55억원을 징수하고자 다각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신속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실시, 체납액 징수(정리) 목표제 운영, 세무부서 팀별 책임징수 독려제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강화, 징수 불능분 결손처분과 사후관리, 주요 고액 고질 체납자 집중관리, 현년도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납기 내 납부홍보, 납세도움 콜센터를 통한 소액체납자 납부독려 등으로 모든 법적 수단을 이행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강화할 방침이다. 

또 2월 중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26만7133건(5만87명)에 대해 전수 발송해 체납액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납부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거태 구청장은 “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등을 도움으로써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징수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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