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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2 2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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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제18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가 만추지절인 3일 백제역사가 살아 숨쉬는 백마강 기슭 구드래 둔치에서 개막된다.


이번 축제는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9일간 우한 폐렴 감염증 대응 일상회복 1차 개편 단계에 발맞춰 각양각색의 수많은 가을국화들을 직접 보면서 즐길수 있는 도보 관람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장에 우뚝 솟아있는 백제사비 나성 조형물 국화 전망대에 올라서면 둘레에 펼쳐진 부소산성, 구드래 나루터, 백마강 생태공원까지 바라볼수 있다.


또 축제장에는 초대형 백제금동대향로는 물론 실물과 같은 모양의 정림사지오층석탑, 부여군의 상징물인 은행나무가 하늘높이 솟아있으며 그 옆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토끼, 사슴, 기린, 돼지, 백마, 코끼리들이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부여군국화연구회 94명 회원들이 한해 동안 손질해 만든 분재국, 입국, 현애, 다륜대작, 스프레이국화, 포트 멈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아주 특별한 국화작품으로 1줄기에서 1051개의 대국이 활짝 피어있는 천륜작과 5m 길이의 국화분재 연근작, 뿌리의 길이가 1m 넘는 목부분재 작품을 축제장에서 만나볼수 있다.


축제 기간중에 압화와 서각전시회를 감상할수 있으며 6개 부수에 마련된 농촌체험 참여가 가능하며 아름다운 국화와 품목농업인의 우수 농산물을 구입할수 있는 홍보 판매코너가 마련돼 있다.


김성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제18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를 대한민국 중부권 최대 규모로 알차게 준비했으며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마음이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싶으며 오프라인뿐 아니라 축제상황을 유튜브로 업로드 할 예정이니 방문치 못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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