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국제자매도시 일본 히노쵸의 일야정 친선교류협회 이사 등 일행 7명이 지난 7일 은산별신대제 친선교류를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부여군을 찾았다.
이번 방문단은 세계유산 등재지역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박물관, 부소산성 등 관내 주요관광지를 관람하고 은산 별신대제 본제 행사에 참가해 자매도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간담회를 통해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 친선을 도모했다.
이영범 면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은산면과 일야정의 문화협력을 증진하고 양 도시간의 관계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은산면과 일야정은 1990년 은산별신당에 모신 백제 부흥군 복신장군의 아들 귀실집사의 묘를 일본 일야정에 모시고 있어 자매협정을 체결하고 이후 28년간 다방면의 상호교류를 통해 우호와 친선을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