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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9 15: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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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제가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처음에는 짐작할 수 없었어요. 이제 하얀 도화지에 색을 입히는 작업이 즐겁고 행복해요. 평생교육이란 딱딱한 말보다 항상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있어 부여군평생학습관이 참 좋아요” 이번 정규강좌로 처음 시작한 수채화 교실의 한 수강생의 말이다. 

부여군은 군민들의 능력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수요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교양, 인문, 건강, 취미, 자기개발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부여군평생학습관은 상반기 49개 강좌를 열고 10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스프레소 머신과 제빵 전문설비를 보강해 실습이 필요한 강좌를 만들고 직장인을 배려한 야간강좌도 확대해 교육기회를 넓히고 있다. 

평생학습관으로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를 15개 마을에서 운영하고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3개소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어르신 대상 굿모닝 영어교실 2개소도 올해 처음 시작했는데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한 목소리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영어를 배워 이젠 간판에 있는 영어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삼삼오오 모여 자신들이 원하는 강사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모꼬지 강좌, 주말 관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시군 특성화 평생교육프로그램(공정여행가 양성과정) 등 평생교육과 연계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 정규강좌와 함께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지속적으로 교육 받기 어려운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좌를 개발했다. 

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계속 늘어가고 있어 군민들의 교육 열기를 실감하고 있으며 수요에 맞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된 강좌를 개설해 더욱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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