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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5 20:10:01
  • 수정 2021-10-27 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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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할수 있도록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합덕 농촌테마공원, 고대 삼선산수목원, 농업기술센터에 국화를 분산 배치한다.


당진국화전시회는 매년 10월과 11월 사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야외에서 갖가지 모습의 국화분재와 가을꽃, 국화소품 등을 전시하며 각종 체험과 농산물 판매 등의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당초 올해 국화전시회를 도민체육대회 행사와 연계해 당진국화축제로 확대할 예정이었으나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과 도민체전 전면 취소에 따라 축제 계획을 전면 재검토했으며 국화를 계약 재배중인 화훼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키 위해 국화조형물과 국화작품 등을 분산 배치키로 결정했다.


이번 국화 분산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국화조형물과 국화 작품을 배치할 계획으로 향후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될 경우 국화조형물과 국화작품을 철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된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어려운 지역 화훼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키 위해 국화작품을 분산배치와 축소 운영케 됐으며 아름답게 핀 국화꽃을 보며 시민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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