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에 따른 사회문제를 극복키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코자 지난 6월부터 7월 한달간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국민,공무원제안 집중공모의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앞서 시는 집중공모 기간 동안 접수한 국민제안 64건과 공무원 제안 100건에 대해 지난 8월 관련부서의 1차 심사를 진행했으며 1차 심사결과 국민제안에서 석효은(충남 당진시) 씨의 농촌 체험 활동 확산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김화중(인천시 남동구) 씨의 우한 폐렴 감염증 시대, 디지털 취약계층의 다중이용시설 출입편의 증진, 진홍자(경기도 연천군) 씨의 우한 폐렴 감염증 관련 당진시청 홈페이지내 외국어 번영자료 홍보 등 3건이 국민제안 1차 우수 정책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또 공무원 제안에서는 정미면행정복지센터 정원옥 주무관이 제안한 우한 폐렴 감염증 안전한 가족 나들이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한만호 팀장이 제안한 지역특화품목 귀농창업타운 조성 2건이 1차 우수 정책 아이디어로 선정돼 최종심사 대상에 올랐다.

1차 선정한 5건에 대한 최종심사는 윤동현 당진부시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결과 국민제안 3건은 노력상, 공무원제안 2건은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시는 집중공모를 통해 제안된 국민과 공무원 우수 아이디어를 우한 폐렴 감염증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윤동현 부시장은 “이번 집중 공모는 지난 2년 동안 우한 폐렴 감염증 상황이 지속되면서 발생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극복키 위해 국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정책 수립에 국민 참여를 보장하고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혁신행정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