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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하상가, 배달, 방역, 바리스타 로봇 만나 - AI, 5G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출범식 개최 - 전국최초 다수, 다종 로봇 활용 대규모 실증사업 대전에서 실시
  • 기사등록 2021-10-13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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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허태정 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지역상인, 로봇기업,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AI, 5G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출범식에 참석했다.


대전시는 다수, 다종의 로봇을 활용한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첫 사례로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 배달로봇, 물류로봇, 방역순찰로봇 등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소개하고 시연키 위해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그 동안 서비스로봇 보급 확산을 위해 로봇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 보급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처럼 다수, 다종의 로봇을 활용한 대규모 실증사업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대규모 실증사업은 쇼핑몰 등 국민들이 자주 찾는 친숙한 공간에서 로봇을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해 로봇제품과 서비스의 개선점을 찾고 로봇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5G 통합관제 시스템을 이용해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 배달로봇 2대, 물류로봇 8대(자율주행형 4대, 추종형 4대), 방역, 순찰로봇 2대, 바리스타로봇 1대, 홍보 안내로봇 2대로 총5종 15대 로봇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회에서 배달로봇이 카페에서 제조된 커피를 지하상가 상인들에게 배달하고 물류로봇이 유모차를 끌고 가는 행인의 짐을 싣고 따라다니는 등 상인과 쇼핑객을 위한 로봇서비스를 선보였다.


향후 실증사업이 본격화되면 상인들과 시민들은 이곳 지하상가에서 로봇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수 있게 된다.


이번 실증사업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한 밀폐 밀집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최첨단 로봇들을 활용한 물류이송, 방역, 순찰, 커피바리스타 등의 볼거리 제공으로 지하상가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든든한 일꾼이자 따뜻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은 일자리를 놓고 사람과 경쟁하기 보다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이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지하상가에 서비스 로봇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산업부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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