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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2 2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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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전국에서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9월 28일을 기점으로 부여군 신규 확진자 수가 일일 0~3명대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부여군에서 지난 8월 16일 외국인 근로자발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이 시작된 이후 9월 10일까지 발생한 외국인 확진자 수는 67명으로 이 기간 전체 확진자 145명중 46.2%에 이를 정도로 위급한 상황에 있었다.


이에 부여군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무자격 체류외국인에 대한 우한 폐렴 감염증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행정명령 기간에 군 보건소는 찾아가는 출장검사팀 7개 반을 운영해 검사를 희망하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 채용 기업체와 농가에 출장검사를 실시했다.


추석 연휴 이후 전국의 우한 폐렴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로 치솟고 수도권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을 웃도는 가운데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부여군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일일 0~3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부여군의 선제적 대응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 보건소는 전 직원이 주말과 공휴일을 반납하고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직원들이 즉각 응소할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6개면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530명에 대한 출장검사를 실시했으며 8월 25일은 새벽 시간을 이용해 출장검사를 신청한 4개 인력사무소에 출장검사를 나가 61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외국인 밀집 거주지에 출장검사팀을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취업알선시 의무적 PCR검사를 적극 홍보해 방역망을 촘촘하게 펼쳐나갔다.


부여군은 자체적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접종전에 우한 폐렴 감염증 검사를 의무화토록 해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 검사에 응할수 있는 유인을 제공했다.


8월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부여군의 우한 폐렴 감염증 총 검사자 수는 2만7595건에 이르며 이중 외국인 검사자 수는 3347명이다.


박정현 군수는 “방역관리자의 한 사람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 우한 폐렴 감염증과 사투를 벌이고 계신 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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