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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7 2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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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이 당초 10월중 열릴 예정이었던 대면 축제와 행사를 모두 11월로 연기했다.


군은 지난 9월 30일 우한 폐렴 감염증 관련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10월 개최 축제와 행사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제5회 예산장터삼국축제를 비롯한 주요축제와 행사에 대한 개최 일정을 11월로 연기키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월 29일 공문 발송을 통해 10월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와 관련해 대면 축제의 경우 취소나 연기, 진행중인 대면축제는 온라인 전환, 대면과 비대면 병행 축제는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지역 축제 외 각종 행사 등에 대해 전면 취소 또는 연기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당초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군 대표 축제인 제5회 온&오프 예산장터삼국축제에 대해 그 동안 준비 상황과 예산집행 현황, 인력투입,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하고 고심한 끝에 개최시기를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로 변경했다. 


아울러 축제 개최 기간을 당초 7일에서 5일로 축소하고 국화 전시와 농특산물 판매 등 전시, 관람 위주의 행사로 전환하는 등 더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안심하고 즐길수 있는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흥현보존회에서 주관하는 2021 의좋은형제 축제는 지난 4일 축제추진위윈회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개최 시기를 11월 13일에서 14일까지로 연기하고 세부일정과 프로그램은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이밖에 제32회 추사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는 예정된 현장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대회방식을 공모전으로 전환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2021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2021 예당호 불꽃축제는 군민의 위안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병행방식으로 11월 6일로 각각 미루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중대본 방침에 따라 10월중에 개최 예정인 축제와 행사를 11월로 연기키로 결정했으며 지속되는 우한 폐렴 감염증의 불확실성속에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지역경제와 지역 예술인들의 어려움, 예산집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취소보다는 연기해 개최하는 방안으로 결정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 군민께 위로를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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