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0-07 21: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은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2021년 제3차 충청권 상생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민관정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촉진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지방분권형 개헌과 지방대표형 상원제 도입을 주제로 4개 시도 민간대표의 결의문 낭독, 참석자 손피켓팅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는 수도권 초집중화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대전환을 모색했다.


분권, 분산, 분업, 포용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정치체계 도입을 위해 국회내 국가균형발전특별원회 설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 격상 등을 국회와 정치권에 촉구하고 지방분권형 개헌과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에 대한 전 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허태정 시장은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를 맞아 지방분권형 개헌과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이라는 지방분권의 새로운 정치 체계에 대한 논의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며 충청권이 지방분권과 국토 균형발전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한편 포럼 주제발표를 한 대전대 안성호 교수는 “그 동안 단원제 하에서 수도권으로의 인구집중 현상이 가속화된 것을 지적하며 서둘러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 했다. 


한편 대전 경실련 이광진 기획위원장은 민간 대표로 패널로 참석해 개헌과 상원제 도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433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